연말 신당 창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총선 출마설이 돌고 있는 한동훈 장관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황태자로 선거에 나온다면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며,
때문에 오히려 윤 대통령과 차별화에 나설 것이고
자신과 경쟁하는 사이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최근 갤럽에서 조사한 장래 정치지도자 선호도에서 한동훈 장관이 13% 이준석 전 대표가 3%를 기록한 것에 대한 생각도 밝혔는데요.
보통 보수 대선 주자 1위 지지율이라며 과거 김무성 전 대표도 24%, 황교안 전 대표도 15에서 18%까지 나왔지만
나중에 지지율이 다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총선에서 한장관의 역할이 결정된다면 굉장히 신선하고 좋은 일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는데요
오늘 여론톡톡은 이준석 전대표, 인요한 위원장의 목소리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인요한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한동훈 장관 총선 역할, 어떻게 보실까요?) 아직 정식으로 말씀 안 하신 것 같은데, 환영합니다 일단. 그런 분들이 와서 도와야죠. 결정된다면, 참 좋은 일이겠어요. 한 장관님, 굉장히 신선하고 좋잖아요? 이민정책 토론할 때 많이 만났는데, 아주 합리적인 분이에요. 저보다 젊지만 존경하는 분입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전 대표(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한동훈 장관이 수도권에서 얼마나 소구력이 있느냐…. 석열 대통령의 황태자 또는 후계자 이미지로 선거에 진입하면 굉장히 어려울 것이다…. 한동훈 장관이 앞으로 차별화된 모습들을 많이 보일 거로 기대하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꾸준히 지적해왔던 제 입장에서도 누가 누가 더 그런 걸(지적을) 잘하나 경쟁할 수 있는 사이가 될 수도 있다…. 언론에서는 차별화하는 포인트가 뭔지를 찾을 텐데 대통령에게 뭐라 할 수 없다 이러는 순간부터 사실 매력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거든요.]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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